82. Why would we do that? 우리가 왜 그러겠어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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✔ 질문 아닌 보통 문장으로 보면
We will do that. 

우린 그걸 할 거야, 하겠어.

명확한 '의지'와 '예측'이 느껴지고요,

We would do that. 

우리가 하겠지..? 할 듯..

뭔가 어떤 조건 하에 하겠다 거나
할 확률이 현저히 떨어진 자신 없는,
엄청 희석된 느낌이 됐어요.

will 이랑 결이 같으면서도

would로 말하는 이유는

 

태도면에서 흐리멍텅해지거나

(나쁘게 말하면 의지가 약하게 표현,

좋게 말하면 내 뜻을 너무 강하게

내세우지 않고 유연하게 해서

부드러운, 배려하는 표현)

 

현실적인면에서 

예측 가능성이 흐리멍텅 해지거나

(발생할 가능성이 없다거나

색이 바래고 흑백같은 이미 지나버린 '과거')

 

why would we do that?

우리가 왜 그러겠어?

(우리가 그럴 가능성이 있겠냐고

우리가 그럴 의지가 있겠냐)

확률, 의지가 없다는 뉘앙스를

would로 표현할 수 있어요.

 

would를 딱 뜻이 뭐다,

용법이 몇 가지다를 외우기 보다

would 자체가

물에 물탄듯, 술에 술탄듯,

실눈 뜨고 보는 매직아이같은 존재이기에

이렇게 두루뭉술한 느낌을 

'많은 문장을 접함으로' 

익히시기를 추천드리고요,

그래서 오늘 문장도 그저

가볍게 한 번 맛보고 가시는거지요.

 

일상에서 '내가 왜 그러겠냐?'

라는 한국말을 할 때 

아!! 이럴 때 그 문장이었네!

뭐였지? 

저 깊은 기억 속에서 끄집어 냅니다.

 

"Why would I do that???!!!"

 

딱 그 상황에 한 번 말해보면 끝!

완전 내 꺼 됩니다.

 

A : 너 이거 나도 아직 안 입은

새옷이니까 손도 대지마.

B : 생각도 없거든~ 

내가 왜 그럴거라고 생각하시는쥐

내가 왜 그러겠어?

"Why would I do that?"

 

A : 야, 너 이거 입었지!! 

구겨져 있잖아!!

B : ??? 아닌데?? 내가 왜???

내가 왜 그랬겠어??

"Why would I do that???!!!"

 

https://www.youtube.com/shorts/6b3f2MwuJFc