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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00문장 쇼츠

14. Suit yourself. 맘대로 해. 편한대로 해.

by 뒹굴신 2023. 8. 23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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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말에서 '맘대로 해'라는 말은 '그럼그럼~ 편하게해~ 네가 좋은대로 해도 좋아' 이렇게 상대의 뜻을 존중하며 배려하는 말이기도 하지만 '아 몰라, 니 맘대로해!' 내가 뭔가 제안했지만 상대가 고집을 부리면 이렇게 썽을 내는 말이 되기도 합니다. 그냥 별 감정없이 무심하게 정말 너 편한대로 하라는 말일 수도 있고요. 영어 뿐만 아니라 같은 말도 상황과 어감이 참 중요하죠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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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e my guest도 '얼마든지요, 편하게 하세요'였죠.

https://youtube.com/shorts/5YoDlxyVU0I

 

Be my guest와 Suit yourself 차이는

문장 속에 답이 있습니다.

 

Be my guest 의 경우

집에 초대한 소중한 'guest' 손님처럼

'사양말고 기꺼이' 얼마든지 편하게 

뜻대로 하라는 말.

 

Suit yourself는 'suit'를 이해하시면 차이가 느껴져요.

 

 

✔ suit 수트(정장)는 내 몸에 수치가 꼭 맞게,
그리고 소재, 컬러, 깃, 소매 디테일까지
내가 편하게 느끼도록, 좋아하는 대로 맞춰야 제 맛이죠!


그래서 suit는 명사로는 ‘정장 한 벌’ 이고
동사로는 ‘편리하다, 맞다, 어울리다’에요.


suit 편하게해, 맞게해, 맞춰 yourself 너 자신에게

 

내 생각과 다르더라도 개의치말고 너한테 맞춰.

내 정장(결정)이 아니니까 네 사이즈에 맞춰야지.

억지로 상대방 수트를 내가 입을 필요도

내 수트를 상대가 입을 필요도 없습니다.

 

네가 하고싶은 대로,
편한대로 생각하고 결정하라는 말!

 

https://youtube.com/shorts/AX3eRhGSXD8

 

- YouTube

 

www.youtube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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